제이슨 데이(왼쪽)가 성적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타이거 우즈의 전 캐디였던 스티브 윌리엄스에게 백을 맡겼으나 둘은 2개월 만에 헤어졌다. 사진은 지난 6월 US오픈 연습 라운드 때 모습./USA투데이 스포츠 |
제이슨 데이(호주)가 타이거 우즈의 전 캐디였던 스티브 윌리엄스와 호흡을 맞춘지 2개월 만에 헤어졌다. 미국 골프채널은 13일(한국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데이가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에서 컷 탈락을 한 뒤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우즈의 백을 메면서 그의 메이저 15승 중 13승을 합작한 캐디다. 윌리엄스는 애덤 스콧(호주)을 끝으로 사실상 캐디를 그만 둔 상태였다. 하지만 한때 세계 1위까지 올랐지만 최근 성적이 좋지 않던 데이가 윌리엄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둘은 지난 6월 US오픈부터 함께했다.
당초 두 사람은 올해 말까지는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지만 데이의 성적이 신통치 않으면서 예상보다 일찍 헤어지게 됐다. 데이는 최근 6개 대회에서 톱20위 이내에 한 번밖에 들지 못했다. 그 사이 세계 랭킹은 14위에서 22위로 떨어졌다. 2013년 6월 이후 가장 낮다.
데이는 "윌리엄스는 많은 걸 이룬 경험이 풍부하고 뛰어난 프로다. 그는 나에게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그러나 이건 오래된 학교와 새로운 학교의 결별과 같은 것이다"고 말했다.
데이는 플레이오프 1차전을 거치면서 페덱스컵 랭킹도 40위에서 50위로 밀렸다.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기 위해서는 이번주 BMW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데이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종전까지 빠짐없이 진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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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간) 에게는 한때, 한시절이라는게 있다. 우리는 이를 전성기라고도 부른다. 타이거 우즈는 이제 아쉽게도 한시절을 보내고 다음 무대인 시니어 무대로 가는중간지재 ( 시간)에 이미 들어 섰다. 본인은 물론 그를 사람햇던 팬들, 그누구도 인정하고 싶지는 않겠지민 이는 부인할 수없는 현실이다. 골프경기에서 캐디의 역활, 조력을 결코 가볍게 무시할 수는 없다. 히말리아를 등정하는 알피니스트들에게 있어서 셀파는 걸프경기의 캐디와 같은 존재이며 어쩌면 더 중요한 존재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셀파에게는 알피니스트, 캐디에게는 골퍼가 누구이냐에 따라서 조력자의 가치는 덩달아 상승한다. 그러나 알피니스트나 골퍼가 조력자에게 의존하다 보면 그야마로 하나의 로봇트로 전락하게 된다. 옛말에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 "능서불택필" 이라는 말이 있듯이 골퍼는 고독한 결정자요 실행자 이다.
답글삭제나는 타이거 우즈에게 해고 당한 윌리암스같은 인간형을 좋아 하지 않는다. 주인을 무는 버릇을 가진 개는 개장국을 끓여도 맛이 없다! 사람은 사람을 잘만나야 성공도 하고 행복해지기도 한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운명이며 숙명이기도 하다. 한시대, 한시절, 한때 이모두는 지나고 보면 찰라이다! 사람은 헤에지기 위해서서 만난다는 서양속담이 있다. 사람은 선택하거나 고르는게 아니라 숙명적으로, 운명적으로 만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