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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대회 신설… 올림픽 기간 일정 소폭 조정 

PGA 투어가 2010-2020 시즌에는 총 49개 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이번 시즌보다 3개 늘어난 수치다./PGA 투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19-2020시즌에는 이번 시즌보다 3개가 늘어난 49개 대회를 개최한다.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을 감안해 몇몇 일정은 조정됐다. 

30일(한국 시각) PGA 투어가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2019-2020시즌은 오는 9월9일 개막하는 밀리터리 트리뷰트부터 시작한다. 신설된 3개 대회는 9월과 11월 사이의 ‘오프닝 시즌’에 배치됐다. 개막전인 밀러터리 트리뷰트, 조조 챔피언십(10월), 그리고 버뮤다 챔피언십(11월)이 신설 대회다. 

PGA 투어는 초반 5개 대회는 미국 본토에서 치른 뒤 10월 셋째주 CJ컵부터 3주 동안 ‘아시안 스윙’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CJ컵)-일본(조조 챔피언십)-중국(HSBC 챔피언십)으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HSBC 챔피언십 기간에는 하위권 선수들을 위한 버뮤다 챔피언십이 열린다. 12월 둘째주에는 미국과 세계 연합팀(유럽 제외) 간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호주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후 짧은 휴식을 취한 PGA 투어는 내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부터 새해 일정을 시작한다. 메이저 대회는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6월 US오픈, 7월 디오픈 순으로 올해와 다르지 않다. 

하계 올림픽 기간에는 일부 일정에 손을 봤다. 도쿄 올림픽 남자부 골프 경기가 열리는 7월 마지막 주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는다. 7월 말에 열리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챔피언십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은 7월 첫째 주로 옮겼다. 대신 올해 신설됐던 3M오픈이 올림픽 직전 열린다. 최정상급 선수들의 WGC 대회 참가 일정을 고려해서다. 올림픽 때문에 플레이 오프 3연전은 올해보다 1주 늦은 8월 13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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