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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합계 23언더파, 2위와 6타 차… 임성재와 안병훈은 13언더파 공동 9위

네이트 래슐리가 로켓 모기지 클래식 3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사흘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PGA 투어 트위터

대기자 신세로 있다가 간신히 출전한 네이트 래슐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30일(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래슐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3타를 때렸다. 중간 합계 23언더파 193타를 기록한 래슐리는 2위 J.T 포스턴(미국·17언더파 199타)에 6타 앞서 있다.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세계 랭킹 353위인 래슐리는 당초 이번 대회 출전권이 없었다. 그나마 대기 1순위였던 래슐리는 출전을 포기한 선수가 나오면서 기회를 얻었다. 월요 예선에서도 탈락했었던 래슐리는 대회가 시작되자 완전 딴사람이 됐다. 1~3라운드 동안 ‘63-67-63’타를 쳤다. 

이날도 그린을 놓친 건 2차례에 불과했고,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438개였다. 3일 동안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511개로 이 부문 1위다. 54홀을 도는 동안 보기는 딱 1개만 기록했다. 

래슐리는 대학 재학 중이던 2004년에는 개인적인 불행도 겪었다. 자신의 경기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부모님과 여자 친구가 비행기 사고로 숨진 것이다. 래슐리는 "문득 그 일이 떠오르곤 한다. 오늘도 생각 날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임성재(21)와 안병훈(28)은 13언더파 공동 9위다. 임성재는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묶어 6타를 줄였고, 안병훈은 버디만 3개를 잡았다. 배상문(33), 강성훈(32), 이경훈(28), 김민휘(27), 김시우(24)는 전날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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