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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49번째 생일… "몸과 스윙 재정비 완성 단계"

최경주가 최경주재단 골프꿈나무들에게 골프백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최경주재단

"감동해서 울 뻔했습니다." 평소 무뚝뚝한 최경주(49)도 자신이 운영하는 재단의 골프꿈나무 장학생과 졸업생들이 찾아와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자 미소를 짓는가 싶더니 이내 감동에 젖은 표정이 됐다.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최종 4라운드. 이날은 최경주의 49번째 생일이었다. 작년에도 최경주는 이 대회 프로암 때 생일을 맞았다. 

생일 파티는 하루 전인 18일 3라운드가 끝난 후에 열렸다. 재단의 장학생 17명과 졸업생 5명이 대회장에 찾아와 특별히 맞춰온 케이크를 전달했다. 케이크 옆 면에는 "걸어온 20년, 앞으로 더 빛날 최경주 이사장님의 모든 날을 응원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최경주는 파티에 앞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골프백을 선물했다. 

최경주가 최경주재단 꿈나무들로부터 생일 케이크를 전달받은 뒤 뭉클한 표정을 짓고 있다./최경주재단

최경주는 1999년 1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했고, 2000년부터 미국에서 활동했다. 올해는 최경주의 PGA 투어 진출 20년째다. 이를 기념해 최경주재단은 이번 대회 2라운드 때는 대회 관계자들에게 떡을 돌리기도 했다. 

최경주는 "미국에 건너간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이 됐다"며 "아이들이 생일에 맞춰 근사한 파티까지 열어줘 행복했다. 한국에 올 때마다 꿈나무들이 힘을 줘서 고맙다"고 했다. 

최종일 이븐파를 쳐 합계 2언더파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친 최경주는 "근육이 다시 붙고 있다. 몸이 달라졌기 때문에 내 스윙을 근육이 기억하도록 만드는 과정에 있다"며 "최종 라운드까지 에너지를 끌고왔다는 게 긍정적이다. 이제 몸과 스윙을 재정비하는 작업이 완성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했다. 

최경주는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투어를 잠시 쉬다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종양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었다. 몸무게도 14kg이나 감량했었다. 

내년부터 PGA 시니어 투어에 나갈 수 있는 최경주는 "앞으로 체력을 더 끌어올려서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최경주는 미국으로 돌아가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캐나다오픈에 잇달아 출전할 계획이다. 

최경주는 "가을에 일본과 한국에서 열리는 PGA 투어 대회에 출전을 모색하겠다"고도 했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제주에서 PGA 투어 CJ컵이 열리고, 그 다음 주에는 일본에서 조조 챔피언십이 열린다. 앞서 10월 3일부터 6일까지는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국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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