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웰스파고 챔피언십 첫날 1언더파 70타를 쳐 선두에 4타 차 공동 27위에 올랐다./JNA |
임성재(21)와 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첫날 공동 27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엘 데이먼(미국)이 공동 선두다. 3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임성재와 강성훈은 나란히 1언더파 70타를 쳤다. 선두 그룹과는 4타 차다.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강성훈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올해 유력한 신인상 후보인 임성재는 전반에는 부진했다.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2개를 범해 1오버파를 쳤다. 하지만 후반에 2타를 줄였다. 14~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6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리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7~18번 홀에서 2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언더파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매킬로이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통산 16승의 매킬로이는 2010년과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데이먼은 버디만 5개를 골라냈다. 그는 2011년 고환암 진단을 받았으나 완치 후 2017년부터 PGA 투어에 합류했다. 아직 우승은 없다.
패트릭 리드(미국)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등이 4언더파 공동 3위에서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키스 미첼(미국) 등이 3언더파 공동 8위다.
배상문(33)은 버디와 보기를 5개씩 주고받으며 이븐파 공동 47위에 올랐다. 안병훈(28)과 이경훈(28)은 1오버파 공동 67위, 김민휘(27)는 2오버파 공동 8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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