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가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일 8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LPGA |
신지애(31)가 28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시즈오카현 이토시 가와나 호텔GC)에서 7타 차 대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19위로 최종 3라운드를 출발한 신지애는 버디 9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신지애는 후반 9홀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러 2위 그룹을 2타 차이로 따돌리고 상금 1440만엔(약 1억5000만원)을 받았다.
신지애는 올 시즌 8개 대회를 소화한 J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으면서 상금, 평균타수, 대상 포인트 등에서 1위에 올랐다. 이날 우승은 일본 투어 통산 23승째였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