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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이 PGA 투어 데뷔전 이틀째 경기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호성은 “중요한 건 꿈을 가지는 것”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PGA 투어에 계속 뛰고 싶다”고 했다./민수용 골프전문 사진작가
‘낚시꾼 스윙’의 유명세 덕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초청 받은 최호성(46)이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최호성은 자신이 자랑스럽다면서 ‘희망’을 얘기했다.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이에고 인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라운드. 이날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파72)에서 경기를 치른 최호성은 3타를 더 잃었다.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범했다. 중간 합계 4오버파 147타다. 악천후로 인해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공동 128위다.

최호성은 6번 홀까지 보기만 3개를 범한 뒤 7~8번 홀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후반 들어서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았다. 프로 선수와 유명인이 짝을 이뤄 경기를 하는 이 대회는 3개의 코스에서 54홀을 치른 뒤 컷을 결정한다. 아직 하루가 더 남아 있지만 최종 라운드 진출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최호성은 "중요한 건 꿈을 갖는 것"이라며 "일본과 아시안 투어에서 경험을 한 뒤 PGA 투어에 진출하게 돼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내일 목표는 언더파를 치는 것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최호성은 PGA 투어에 계속 뛰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최호성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출전하겠다. 내 몸이 코스에서 쓰러질 때까지 플레이를 하겠다"고 했다.


이 대회에서만 네 차례 정상에 오른 필 미켈슨(미국)을 포함해 조던 스피스, 루카스 글로버, 스콧 랭글리(이상 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이 10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스피스는 2홀을 남겨 놓은 상태다. 김시우(24)는 6언더파 공동 15위, 배상문(33)과 강성훈(32)은 4언더파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배상문은 2홀, 강성훈은 4홀을 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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