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이 골프존 DYB교육 투어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9위에 오르며 대상 수상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KPGA민수용 |
이형준이 첫날 부진을 떨치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비해 박효원은 부진했다. 이형준의 대상 수상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9일 경기도 안성 골프존카운티 안성H 골프장(파70)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DYB교육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형준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를 보탰다.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로 1라운드 때 공동 28위였던 순위를 공동 9위까지 끌어올렸다.
대상 포인트 2위 박효원은 8타를 잃는 바람에 출전 선수 59명 가운데 공동 54위(12오버파)까지 밀렸다. 둘의 타수 차이는 11타여서 남은 이틀 동안 박효원이 뒤집기에는 힘겨워 보인다. 여기에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야만 대상 역전이 가능한 맹동섭도 8오버파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선두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이준석(호주)이다. 이준석은 2주 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준석은 2위 이정환(4언더파)에 2타 앞서 있다.
이준석은 경기 후 "솔직히 말해 조금 지친다. 그래도 남은 라운드에서 최선을 다 할 힘은 남아 있다"며 "매 샷 최선을 다해 우승으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 나의 모든 걸 쏟아 붓고 있다"고 했다.
최이삭은 파3 16번 홀(180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1000만원 상당의 안마 의자와 1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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