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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2018-2019시즌 활약을 예고했다./PGA 투어
웹닷컴 투어 상금왕을 차지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멤버가 된 임성재가 2018~2019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 최종 4라운드.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보탰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1타만 더 줄였다면 연장전에 합류하며 데뷔전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었지만 초반 거센 바람에 고전하면서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날 선두에 4타 차 단독 3위로 데뷔전부터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를 한 임성재는 초반에는 다소 긴장한 듯했다. 1번과 2번 홀에서 그린을 놓치며 순식간에 2타를 까먹었다. 임성재는 이후 13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주고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임성재는 그러나 막판 안정을 되찾은 듯 14, 16, 18번 홀에서 1타씩을 줄이며 공동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일본에서 활약한 임성재는 올해 무대를 미국으로 옮긴 뒤 웹닷컴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한국인 최초로 상금왕을 차지했다. PGA 투어는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임성재를 주목해야 할 신인으로 꼽았다.

우승은 연장전 끝에 케빈 트웨이(미국)가 차지했다. 그는 메이저 1승을 포함해 통산 8승을 거둔 밥 트웨이의 아들이다. 트웨이는 라이언 무어, 브랜트 스네데커(이상 미국)와 14언더파로 동타를 이룬 뒤 세 번째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는 파에 그친 스네데커가 먼저 떨어져 나갔고, 같은 홀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트웨이와 무어는 버디로 비겼다. 트웨이는 10번 홀(파4)에서 열린 세 번째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PGA 투어 첫 우승이다.

베테랑 필 미켈슨(미국)은 8언더파 공동 17위, 김민휘는 6언더파 공동 33위에 올랐다. 59세의 노장 프레드 커플스(미국)는 5언더파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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