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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USA투데이스포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공동 선두에 오르자 주말을 맞은 3라운드에는 더 많은 갤러리들이 골프장을 찾았다. 티잉 그라운드를 에워싼 관중은 페어웨이를 거쳐 그린까지 이어졌다. 현지 방송은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갤러리가 찾았다"고 했다. 2013년은 타이거가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다.

2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우즈는 자신을 찾은 갤러리에 보답이라도 하듯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30명의 출전자 중 두 자릿수 언더파는 우즈가 유일하다. 공동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는 3타 앞선 단독 선두다.

우즈는 이날 초반부터 대회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첫 홀을 버디로 시작한 우즈는 3~7번 홀에서 5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경쟁자들과의 간격을 5타 차까지 벌렸다. 우즈는 그러나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이 홀에서 동반자인 로즈가 버디를 잡으면서 타수 차가 3타로 줄었다.

이제 관심은 ‘10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린 페덱스컵 1위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아니라 우즈의 우승 여부에 쏠려 있다. 우즈의 마지막 우승은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다.

지금까지의 통계로는 우즈의 우승이 유력하다. 우즈는 그동안 3라운드에서 선두였던 57차례의 경기에서 53승을 거뒀다. 3타 이상 선두였던 23차례의 경기에서는 승률 100%다. 우즈 자신도 "최종 라운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산술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고 했다.

최종일 마지막 조에서 우즈와 처음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 매킬로이는 "어린 시절부터 이런 빅게임의 마지막 그룹에서 우즈와 경기를 하는 게 꿈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즈는 모든 시간을 통틀어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런 최고 선수를 이기는 걸 꿈꾼다"며 "내일 붉은색 옷을 입을까 고민 중이다"고 농담했다. 붉은색 상의는 최종일 우즈의 상징이다.

2014년 이후 4차례의 허리 수술을 받고 복귀 가능성마저 불투명했던 우즈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그건 골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우즈는 앞서 2라운드 후 "이번에 우승하게 되면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에 "일요일 저녁에 말하고 싶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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