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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2025 PGA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 도중 팬들 박수에 답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환상적인 칩샷 이글에 성공한 임성재(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대회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시그니처 이벤트 대회는 PGA투어가 지정한 총상금 2000만달러짜리 특급 대회 8개를 이른다. 70명 안팎의 상위권 선수들에게만 출전이 허용된다.


임성재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의 위사히콘 코스(파70·7119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15위에서 공동 6위가 됐다.


14언더파 공동 선두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는 6타 차이다. 마스터스 우승 뒤 처음 대회에 나온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6위(8언더파)를 달렸다.


임성재는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페덱스컵 랭킹 14위를 달리고 있다. 최종 30인이 겨루는 투어 챔피언십에 7년 연속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임성재는 12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으나 1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만회했다. 페어웨이에서 친 22m 칩샷을 그대로 꽂아 넣었다.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라운드를 끝냈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를 달렸던 김시우는 이날 1타를 잃고 공동 16위(6언더파)로 밀렸다. 안병훈은 공동 29위(4언더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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