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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일출봉에서 6일 진행한 KPGA 투어챔피언십 포토콜에 참가한 전가람, 김민규, 장유빈, 이동민, 함정우, 최승빈(왼쪽부터). /KPGA

2024 시즌 KPGA 투어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 원, 우승상금 2억2000만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들이 모였다.


시즌 최종전이 제주에서 열리는 것을 기념해 제주의 자연미와 독특한 매력을 알리고자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한 포토콜(사진촬영)을 진행한 것. 지난주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 장유빈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최승빈은 “고향인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함정우는 “지금까지 이렇게 명소에서 진행한 포토콜은 처음이어서 색다르고 의미가 있었다”며 “시즌 최종전에 대한 제주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파71·7078야드)에서 열린다. 제네시스 포인트에 따라 상위 68명이 출전한다. ‘컷 오프’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상금은 2억2000만원이다. 장유빈은 전관왕에 도전한다. 지난주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한 장유빈은 상금(10억4105만원)과 평균타수(69.54타)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승 부문에선 김민규와 공동 1위(2승). 장유빈이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거나 상위권 성적을 올리면 상금왕과 다승왕, 평균타수(덕춘상)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할 수 있다. K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덕춘상, 다승왕을 모조리 차지한 사례는 2009년 배상문 이후 14년 동안 없었다.


김민규가 추격전을 예고한다. 김민규는 다승 공동 1위, 상금 2위(9억8395만원)를 달리고 있다. 장유빈을 5700만원 차이로 추격하는 김민규가 우승하면 상금왕과 다승왕(3승)에 오를 수 있다. 김민규는 15위 이내에 들면 역대 두 번째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다. 올해 우승을 신고한 윤상필, 고군택, 김홍택, 김찬우, 한승수, 전가람, 허인회, 이승택, 함정우, 이수민, 조우영, 이동민 중에 우승자가 나오면 공동 다승왕에 오른다. 신인상(명출상) 경쟁도 흥미롭다. 1위 김백준(1085.88점)과 2위 송민혁(1030.44점)의 차이는 불과 55.44점. 우승자에게는 900점의 신인상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5위 이동환, 6위 여성진(뉴질랜드)까지 다른 선수의 성적에 따라 신인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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