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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과 타이거 우즈가 디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에서 함께 연습 라운드를 돌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지난해 디오픈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주형(22)이 18일 개막하는 제152회 디오픈을 하루 앞둔 17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와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둘은 시종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코스를 점검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마스터스를 앞두고 우즈,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연습 라운드를 돌아 화제를 모았다.

PGA투어 3승을 거둔 김주형은 첫날 스타 선수들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같은 조로 편성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김주형이 로열 트룬 17번 홀에서 티샷 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올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은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7385야드)에서 2016년 이후 8년 만에 열린다. 우승자에게 주는 은빛 주전자 ‘클라레 저그’를 놓고 158명이 샷 대결을 벌인다. 총상금은 1700만 달러(약 235억원), 우승 상금은 310만 달러(약 43억원)이다. 디오픈이 끝나고 2주 후인 8월1일부터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가 열리기 때문에 올림픽 메달의 향방도 가늠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김주형과 타이거 우즈가 디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에서 연습 라운드를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한국 선수는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김주형, 안병훈(33)을 비롯해 임성재(26), 김시우(29), 김민규(23), 고군택(24), 송영한(33), 왕정훈(29) 등 8명이 출전한다. 17일 발표된 조 편성에 따르면 김주형은 18일 오후 5시 47분에 올 US오픈 우승자 디섐보, ‘스웨덴의 우즈’라 불리는 세계랭킹 4위 오베리와 1라운드를 출발한다. LIV 골프에서 활동하는 디섐보는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1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디오픈에는 이전까지 6차례 출전해 최고 성적은 2022년 대회 때 공동 8위다. 2023년에 프로로 전향한 오베리는 지난해 RSM 클래식에서 PGA투어 1승을 거뒀고 올해 7차례 톱10에 들면서 세계랭킹을 4위까지 끌어 올렸다.

최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올해 6차례 톱10에 진입한 임성재는 18일 오후 3시 52분 저스틴 토머스(미국), 매슈 사우스게이트(영국)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김주형과 함께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안병훈은 18일 오후 9시 26분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미국)와 출발한다. 김시우는 18일 오후 10시 48분 콜린 모리카와(미국), 샘 번스(미국)와 경기를 시작한다. 송영한은 18일 오후 3시 8분, 고군택은 오후 6시 53분, 김민규는 오후 7시 15분, 왕정훈은 19일 오전 0시 27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조던 스피스, 캐머런 영(이상 미국)과 함께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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