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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올림픽에 도전하는 프로골퍼 안병훈. /CJ

“올림픽에 다시 나갈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매우 좋고 쉽지 않은 대회지만 메달을 딸 수 있으면 좋겠다. 지금부터 한 대회 한 대회 차근차근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김주형(22)과 남자골프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안병훈(33)이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 나선다.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은 11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37야드)에서 열리고, 18일부터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이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에서 펼쳐진다.

국내 기업인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제네시스가 타이틀후원자를 맡은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에 한국 선수로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김주형, 안병훈을 비롯해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등이 나온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상현은 지난해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나오고, 함정우와 이정환은 지난해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 2위에 올라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하와이=AP/뉴시스] 안병훈

안병훈이 15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 오아후의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소니오픈 최종 4라운드 5번 홀에서 호쾌한 티샷을 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했던 안병훈은 올해 PGA투어에서 준우승 1번을 포함해 톱10에 5번 들면서 세계 랭킹을 끌어올려 파리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을 앞두고 안병훈은 “이전에 올림픽에 출전했다는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전혀 다른 코스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남자골프는 8월 1일부터 나흘 동안 르 골프 나쇼날 올림픽 코스에서 열린다.

르 골프 나쇼날 골프장에서는 10여년 전에 한번 쳐봤다는 안병훈은 “올림픽은 3위 안에 들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72홀 경기를 치르면서 기회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출전한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6월 21일 열린 1라운드 도중 기권했던 안병훈은 “당시 더운 날씨라 집중도 안 되고 힘들게 쳤다”며 “감기 같기도 했는데 힘이 하나도 없었다”고 했다.

3∼4일 쉰 뒤 기력을 회복했다는 안병훈은 이번 주부터 링크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병훈은 “링크스 코스에서 많이 쳐보기도 했고, 확 트인 넓은 코스를 좋아한다”며 “3주 뒤 올림픽을 대비해 좋은 감각을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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