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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19일 디오픈 2라운드 6번 홀 러프에서 샷을 하고 갤러리에게 주의하라는 의미로 공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AP 연합뉴스

‘골프 황제’의 주말 경기를 볼 수 없게 됐다.

메이저 15승 포함 PGA투어 통산 82승에 빛나는 타이거 우즈(49·미국)가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했다. 우즈는 올해 마스터스에서 컷을 통과했지만, 컷을 통과한 선수 가운데 최하위인 60위를 기록했고, PGA챔피언십과 US오픈, 디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우즈는 19일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7385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2회 디 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오버파 77타를 쳤다.

1라운드를 8오버파 79타(공동 138위)에 이어 우즈는 2라운드 중간 합계 14오버파 156타를 기록하며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현재 최하위권인 150위로 마쳤다.

링크스 코스 특유의 강풍이 수시로 부는 가운데 우즈는 파5홀인 6번 홀에서 1개의 버디를 잡았을 뿐 나머지 17개 홀에서는 전혀 전성기 시절의 우즈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대부분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러프를 전전하면서 파를 지키기 급급한 경기 양상이 되풀이됐다.

우즈는 2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한 데 이어 5번 홀(파3) 보기로 초반 5개 홀에서 3타를 잏었다. 6번 홀(파5) 버디를 잡았지만 9번 홀(파4) 보기로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우즈는 후반 들어 12번 홀(파4), 13번 홀(파3)과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해 3타를 더 잃었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지만 우즈에 대한 팬들의 열기는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았다. 그가 18번 홀(파4)을 파로 마치고 코스를 떠나자 수많은 갤러리가 격려의 환호성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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