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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톰프슨이 8일 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 조지아대 재학 시절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데이비스 톰프슨(25·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2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톰프슨은 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8언더파 256타를 기록한 톰프슨은 공동 2위(24언더파 260타)인 플로리다 주립대에 다니는 아마추어 루크 클랜턴(미국)과 마이클 토르비욘슨(미국), 그리고 판정충(대만) 등 3명을 4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2020년과 2021년 조지아대 재학 중에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톰프슨은 콘페리투어를 거쳐 지난해 PGA투어에 데뷔했다. 지난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욘 람(스페인)과 우승 경쟁 끝에 2위를 차지했고 이번 시즌에도 머틀비치 클래식과 로켓 모기지 클래식 등 두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톰프슨은 193cm, 88kg의 체격에서 이번 대회 371야드(공동 6위)에 이르는 장타와 81.94%(공동 7위)의 그린적중률,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54개(1위) 등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14개의 골프 클럽을 가장 잘 다룬 ‘육각형 골퍼’였다. 샌드 세이브 100%(5/5)를 포함해 레귤러 온을 하지 못했을 때 파나 파보다 좋은 점수를 만드는 스크램블링 84.62%(11/13) 등 그린 주변 쇼트 게임도 빼어났다.

임성재(26)도 1~5번 홀에서 5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버디 9개, 보기 2개로 최종 라운드 7언더파 64타를 때려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8위 그룹에 1타가 모자라 톱10에 들지 못한 게 아쉬웠다. 임성재는 올해 우승은 없지만 톱10에 5번 들었다. 지난달 24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회 결과가 아쉬웠다.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공동 4위까지 올랐다가 3라운드에서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하며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21위로 밀리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재미교포 김찬이 임성재와 함께 공동 12위였고, 김성현은 공동 34위(12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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