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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KPGA

“오래도록 꿈꾸던 두 번째 우승이 매경오픈 같은 큰 대회에서 이뤄져 정말 기쁘다.”


스크린 골프 투어에서 12승을 거둬 ‘스크린 제왕’이라 불리는 김홍택(31)이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83야드)에서 열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촌라띳 추엔분응암(태국)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홍택은 2017년 8월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 오픈 이후 7 만에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김홍택은 우승상금 3억원과 KPGA투어 5년 시드, 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부상으로 받았다.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KPGA투어와 아시안 투어를 겸해 열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은 2005년 최상호 이후 20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2타 차 공동 3위였던 김홍택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12번 홀까지 2타를 잃으며 우승 레이스에서 멀어지는 듯했지만 13~15번 홀 3연속 버디와 17번 홀(파3)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김홍택은 파를 지키며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에 그친 추엔분응암을 눌렀다. 이태훈(캐나다)이 3위(8언더파 276타)에 올랐다. 전날 선두였던 이정환은 4타를 잃고 장유빈, 옥태훈과 나란히 공동 4위(7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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