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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출전 차 말레이시아에 간 배상문./KPGA

아시안투어 참가를 위해 방문한 말레이시아서 심폐소생술로 식당 종업원을 구하는 배상문의 모습. /김영수 프로

프로골퍼 배상문(38)이 지난 13일 아시안투어 참가를 위해 방문한 말레이시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식당 종업원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따르면 배상문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식당에서 김영수(35) 등 동료 선수들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다 출입구에 쓰러진 종업원을 발견했다.

배상문은 이 종업원에게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종업원은 조금 뒤 의식을 회복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 함께 있었던 김영수는 “의식이 없는 종업원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상문이 형이 ‘그냥 놔두면 안 된다’며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전했다. 200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배상문은 국내에서 9승을 올렸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2승을 거뒀으나 전역 후 복귀한 PGA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시드를 잃었다. 배상문은 15일 개막하는 아시안 투어 IRS 프리마 말레이시아 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쿠알라룸푸르에 머무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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