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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가 1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 위니아 MBN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KLPGA




이소미(22)는 한국 여자 프로골프(KLPGA) 투어 휴식기 기간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경기를 보면서 “나도 저 무대에 꼭 서야겠다”고 단단히 마음먹었다. 3년 뒤 파리 올림픽에 나가려면 세계 정상급 경기력을 갖춰야 하는데 아무래도 퍼트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의 퍼팅 영상을 집중적으로 찾아보며 연구를 거듭했다. 퍼팅 잘하는 선수들의 리듬과 스트로크를 자신에게 접목하기 위해 땀을 뻘뻘 흘렸다.


이런 이소미가 15일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 3타 차 공동 7위로 최종 3라운드를 출발한 이소미는 이글 1개, 버디 6개로 무려 8타를 줄이며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공동 2위 임희정·김새로미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받았다


지난 4월 시즌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한 대회도 빠짐없이 참가한 그는 후반기 첫 대회이자 시즌 16번째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6승의 박민지(23)에 이어 이소미가 두 번째다. 이소미는 이날 3~5m 거리의 퍼트에 잇달아 성공하며 버디와 이글 파티를 벌였다. 한때 공동 선두가 8명에 이르는 혼전 속에서 14번 홀(파5) 5m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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