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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여자오픈 1R, 박인비는 2언더파 공동 11위


5언더파 공동 선두로 AIG 여자오픈 1라운드를 마친 김세영이 지난해 대회 우승자 소피아 포포프와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경기가 잘 풀려서 정말 재미있었다. 찜통 더위였던 도쿄 올림픽의 온탕에서 스코틀랜드의 냉탕으로 온 것 같다.”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580만 달러)에서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20일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 함께 공동 선두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김세영은 2015년 미 LPGA투어에 진출한 이후 매년 1승 이상 거두며 통산 12승(메이저 1승 포함)을 거두었다. 큰 기대를 갖고 떠났던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뒤 국내서 1주 가량 휴식을 취한 뒤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김세영은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은 50% 정도였지만 뛰어난 아이언 샷을 앞세워 그린 적중률을 77.8%로 높였다. 김세영은 나란히 장타자들인 제시카 코르다(미국), 디펜딩 챔피언 소피아 포포프(독일)와 함께 경기하며 전반 6~8번 3홀 연속 버디, 10·12·14번 홀 징검다리 버디를 선보였다.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했다.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넬리 코르다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3개를 기록했는데, 보기를 하면 꼭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카 사소(금메달)도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4언더파)에 올랐다.




박인비(33)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같은 조에서 경기한 재미교포 노예림(20)과 공동 11위(2언더파)로 출발했다.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와 ANA인스피레이션 우승자 패티 타와나타나낏(태국)은 공동 22위(1언더파)였다. 전인지는 공동 90위(2오버파), 박성현은 공동 118위(4오버파)로 출발해 컷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2라운드에서 반전이 필요하다.







댓글 1개:

  1. 이미 경기는 내가 예상 했단대로 끝났다. 결과를 보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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