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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미국서도 안밀리고 장타 펑펑... “복잡한 이론 얽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친다”


['역전의 여왕'이 말하는 장타론]


23일(한국 시각)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27)은 큰 체구가 아니면서도 장타를 펑펑 날린다. 올해 장타 부문 13위로 평균 266.83야드를 날리고 있다. 교과서적인 스윙은 아니지만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이런 장타를 바탕으로 올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 1위로 나섰다.


한국의 김세영(27)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의 4라운드 16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우승했다./AP 연합뉴스

김세영의 장타 비결은 뭘까.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나 여러 운동을 하면서 임팩트 순간 어떻게 힘을 컨트롤해야 하는지 체득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힘을 세게 주는 것보다는 부드럽게 칠수록 힘 전달이 잘 되는 것 같아요.”

‘부드럽게 치려면 어떤 느낌을 가져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힘을 뺀 상태에서 원심력을 이용한다고 생각하라”고 했다. 그 역시 시합 때 부드럽게 치려고 한다면서 “80%의 힘만 사용한다”고 했다.

김세영이 또 하나 강조하는 건 ‘리듬’이다. “제 스윙은 내추럴 스윙이에요. 매커니즘보다는 리듬에 더 신경을 쓰는 편이죠. ‘원 투’ ‘원 투’, 이런 느낌이요. 리듬은 모두 다른데 각자의 몸에 맞는 리듬을 찾는 게 중요해요.”

동영상을 클릭하면 보다 자세한 팁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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