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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섐보, 마스터스 연습라운드서 괴력


지난 9월 장타 쇼를 펼치며 US오픈을 정복한 브라이슨 디섐보(27·미국)는 "마스터스에서는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400야드를 치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그러기 위해 체중은 111㎏까지 불리고 드라이버 샤프트는 48인치 샤프트를 사용하겠다고 했다.

디섐보의 호언장담이 오는 12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마스터스에서 드디어 입증된다. 올해 마스터스는 지난 4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차례로 밀려 사상 처음 가을에 열린다.

디섐보의 400야드 초장타 공약은 허풍이 아닌 것 같다. 9일 미국 골프채널은 오거스타내셔널에서 연습 라운드를 한 디섐보가 어떤 클럽으로 두 번째 샷을 했는지 자세히 공개했다. 디섐보와 같이 라운드한 1988년 마스터스 챔피언 샌디 라일(스코틀랜드)이 곁에서 지켜본 내용이다. 라일은 “입이 쩍 벌어질(jaw-dropping) 정도였다”고 했다.

디섐보는 1번 홀(파4, 445야드)부터 장타를 휘둘러 두 번째 샷을 샌드웨지로 했다. 이건 시작이었다. 575야드짜리 파5홀인 2번 홀에서는 8번 아이언으로 투온에 성공했고, 350야드 3번 홀(파4)에서는 3번 우드로 그린을 넘겼다. “오 마이 갓~”이라 외치는 라일의 탄성이 들리는 것 같다. 오거스타 내셔널은 러프를 깊게 조성하지 않아 장타자에게 유리한 골프장이다. ‘유리알’이라 불릴 정도로 빠르고 경사가 심한 그린이 승부처이지만 퍼트 수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두 번째 샷을 홀 근처에 올릴 수 있어야 한다.

디섐보는 대부분 파 4홀에서 두 번째 샷을 피칭웨지나 샌드웨지를 잡았다. 파5홀 네 곳에서는 모두 아이언으로 투온을 시도했는 데, 가장 길게 잡은 아이언이 7번 아이언이었다고 한다.

오거스타 내셔널을 상징하는 ‘아멘 코너(11~13번홀)’의 시작인 11번 홀은 505야드인 데다 그린 왼편으로 해저드가 이어진 까다로운 파4홀이다. 그런데 9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하는 디섐보에겐 그리 어려울 게 없었다. 길지 않은 파5홀인 13번 홀(510야드)에서는 3번 우드로 티샷하고 7번 아이언, 15번 홀(530야드)에서는 드라이버에 이어 9번 아이언으로 투온을 시도했다.

골프 채널은 “디섐보가 얼마나 많은 버디를 잡았는지 스코어는 어땠는지, 48인치 드라이버를 잡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면서도 “오거스타 내셔널을 즐기겠다는 디섐보가 이미 재미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댓글 2개:

  1. 필자는 아무추어 골퍼로서 골프를 본격적으로 치기시작한 것은 40여년 이상되었으며 처음으로 골프채를 잡은것은
    이보다 더 오래 되었다.
    일생 최고의 스코오는 파 72.코스에서 이븐파, 72타를 친게 최고의 스코오이었다.
    필자도 한창때는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250야드 이상을 친 장타자 측에 들어갔으나 개중에는 280야드이상을 치는
    장타자들이 꽤나 있다.
    PGA,선수들의 평균 디라이브 거리는 280야드 이상이다.
    그러나 요즘은 기구의 발달, 선수들의 체력향상으로 비거리가 훤씬더 늘어 났다.
    그라이버 샤프트의 기본 길이가 1인치 늘어날때 비거리가 약15 야드 늘어난다고 한다.
    이름은 잃어버렸지만 영국의 유명선수가 드러이버 비거리가 짧아서 번번히 우승문턱에서 주자앉는것을 안타까원한
    그의 아내가 남편몰래 시합전날 밤새 조력자와 함께 드리이브 샤프트의길이를 늘려놓아 우승을 했다는 일화가 믿거나
    말거나 실재 존재한다.

    그러나 골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것은 골프는 비거리만 많이 나간다고 잘치는것도 아니며 선수의 경우 우승하는것도
    아니며 아마추어인 경우 내기골프에서 돈을 따느게 아다!

    골프는 축구장같은 넓은 평지에서 하는 운동이 아니며 골프코스를 설계한 골프경험이 풍부한 골퍼출신들이 각종 장해물을 설계해논 결과로 한상 복병이 도사리고있으며 해프닝이 있게 마련인것이다.
    디셈보는 21세기가 낳은 진화된 인간의 한 표본이라고나 할까?
    물론 그가 상당한 업적을 쌓기 전에는 아직은 단언해서는 안 될 수많은 골퍼 중에서 한명일뿐이다.

    인간은 진화를 멈춘동물이 아니다.
    의학, 식생활, 지력의 발전으로 놀라운 능력이 개발되는 인간들이 탄생하고 있다.
    디셈보도 그중하나라고 볼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은 시기상조 이다.

    유형은 달라도 이런 골퍼는 예전에도 무수히 많았다.
    대표적으로 장타자를 꼽자면 존 델리이다.

    그러나 삼박자를 다 갗춘 타이거 우즈를 필적하지는 못했다.
    골프는 단순히 멀리만 치는 경기가 아니다.
    수도 없이 많은 기술 샀을 칠줄 알아야 하며 이도 거의 자연상태인 골프코스에서는 무용지물 일때가 빈번하다.
    그래서 골퍼는 자기앞에 놓인 거대한 자연의 장벽( 코스)에, 존경심을 요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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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물론 계속해서 경기들을 이기진 못할거라 봅니다. 허나 350-400 야드 드라이버쳐서 도그 오른쪽, 왼쪽 나무들을 다 넘겨버리고 웨지로 올려 버린다면 이건 막을수가 없죠. 물론 골프는 여러 기술이 요하는 경기인건 맞지만 이 또한 할수 있는 능력자가 한다면 독보적인겁니다. 그전에도 있었다? 아뇨, 그 전에 350이상 치고 웨지 친 선수는 없었습니다.아무나 할수 없는 그런 경기력... 인정해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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