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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신설 대회 펠리컨 챔피언십 3R서 6타 줄여… 우승하면 상금 1위 올라


김세영이 미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야디지 북을 보며 코스 공략을 생각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역전의 여왕’ ‘빨간 바지의 마법사’란 애칭을 지닌 김세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저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손베리클래식에서 31언더파 257타를 기록했다. 한번 흐름을 타면 버디, 이글이 쉴 새 없이 터진다. 그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하나, 둘’ 나만의 리듬만 생각하며 친다”며 “80%의 힘으로 부드럽게 치면 정확성이 높아진다”고 했다. 단순 명쾌 발랄한 김세영(27)이 또 한 번의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달 KPMG 위민스PGA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이 한 달만의 복귀전에서 5타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나서게 돼 2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세영(27)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9언더파)와의 격차를 전날 한 타에서 5타로 벌렸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김세영은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한다. 상금 1위로 올라간다. 김세영은 현재 시즌 상금 2위(90만8219달러)로 우승 상금 22만5000 달러를 더하면 박인비(106만6520달러)를 제치고 상금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번 대회 64타는 1라운드의 조피아 포포프(독일)와 더불어 한 라운드 최고 성적이다. 현지 인터뷰에서 김세영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고 달라진 점이 있나’라는 질문에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대회에서 첫 홀을 시작할 때 아나운서가 ‘메이저 챔피언, 김세영입니다’라고 소개할 때 ‘아, 내가 그랬지’하는 남다른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김세영은 또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마지막 춤(The Last Dance)’을 인상깊게 보고 있으며 많은 영감을 얻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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