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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의 클럽...드라이버는 공이 솟구치는 문제 해결, 칩인 버디 만들어낸 웨지도 맘에 쏙

김주형이 군산CC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 /KPGA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하며 10대 골프 스타로 떠오른 김주형(18)은 지난해 11월 골프를 시작한지 12년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피팅(맞춤) 클럽을 갖게 된 사연으로도 화제를 뿌렸다. 그는 "골프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주변에서 받은 클럽을 사용했다. 클럽에 몸을 맞춰 치는 것에 익숙했다. 맞춤 클럽이 아닌 일반 클럽을 사용하는 대회가 열리면 언제나 톱3 안에 들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11월말 수원CC 타이틀리스트 피팅 센터에서 클럽을 맞췄다. 가장 큰 고민은 ‘탄도’였다고 한다. 드로 구질을 선호하는데 티샷할 때 볼 끝이 항상 위로 솟구쳐 고민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드라이버와 우드 로프트를 가장 낮은 로프트 (드라이버-8.5/ 우드-13.5)로 선택해 탄도를 조절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11월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을 위한 맞춤클럽을 제작했다.
당시 김주형의 클럽을 피팅한 아쿠쉬네트 리더십팀 임종엽씨는 "테스트를 할 때 자신의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군산CC에서 우승할 때 가장 마음에 든 클럽은 웨지(SM8)였다"고 했다. 스핀양과 거리감이 일정해 올 시즌 숏 게임에서 좋은 결과가 많았다. 군산CC 최종라운드 10번 홀(파4)에서 칩인 버디를 잡을 때 상황은 이랬다. 어프로치샷 위치에서 핀까지는 10m, 프린지까지는 3m 정도였다. 그린 경사는 핀까지 계속 내리막이었다. 프린지를 살짝 지나 그린 초입에 공을 떨어뜨려야만 핀 옆에 붙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주형은 "58도 웨지의 헤드를 열고 정확한 임팩트와 거리감에 신경을 쓰면서 샷을 했고 공은 목표한 지점에 정확히 떨어졌다"고 말했다.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 선수의 클럽 및 샤프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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