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타이틀' 코오롱 한국오픈,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취소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던 코오롱 한국오픈이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당시 서요섭이 티샷을 날리고 있는 모습./KPGA민수용

다음달 열릴 예정이던 코오롱 한국오픈이 취소됐다. 대한골프협회(KGA)와 공동 주최사인 코오롱은 "6월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 대회를 취소한다"고 15일 밝혔다.

KGA와 코오롱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의 재확산 및 지역 사회 추가 전파 우려로 인해 대회 진행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선수 및 국민 안전이 최우선 사항으로 고려되어야 하기에 부득이 취소를 결정했다"고 했다. 1958년 시작된 한국오픈이 취소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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