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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기간 머물러라" 배려

"자가 격리 기간에는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고, 필요한 건 뭐든지 제공하겠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통 큰 배려'가 그의 캐디 해리 다이아몬드(북아일랜드)의 어깨를 또 한 번 으쓱하게 했다.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오른쪽)와 그의 캐디 해리 다이아몬드는 북아일랜드 고향 친구로 찰떡같은 호흡과 우정을 자랑한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다이아몬드는 6월 11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앞두고 대회 3주 전인 지난 24일 자신의 집이 있는 영국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미국 플로리다로 건너왔다. 그러자 매킬로이는 "해리가 자가 격리 기간을 잘 견디는 게 중요하다"며 플로리다 남부에 있는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14일간 자가 격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이아몬드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세 대회를 연속으로 치르고 매킬로이가 3주간 휴식을 취하는 기간 아내와 딸이 기다리는 벨파스트 집으로 돌아갔다가, 7월 30일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미국으로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다이아몬드가 미국에 올 때마다 매킬로이는 자신의 게스트하우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시즌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500만달러를 포함해 2278만달러(약 281억원)를 벌어들였다. 매킬로이의 가방을 메면서 다이아몬드가 벌어들인 수입은 웬만한 PGA 투어 선수보다 많은 215만달러(약 2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킬로이와 다이아몬드는 북아일랜드 동향 친구로 고등학교 골프부 생활도 함께했다. 지난 2016년 매킬로이가 베테랑 캐디인 JP 피츠제럴드와 결별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댓글 1개:

  1. 우한 폐렴이 낳은 흐뭇한 우정의 미담입니다. 친구끼리 필드를 누비는 모습이 참으로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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