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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운드를 하다 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일도 자주 발생한다. 초보자일수록 그렇다. 간혹 티 위에 올려진 공을 제대로 맞히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티를 낮게 꽂는 파3 홀에서 이런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대부분 동반자들이 다시 칠 걸을 권한다. 그렇다면 골프 규칙으로는 어떻게 될까.

골프 규칙(6.2b(6))은 "플레이어의 인플레이 공이 스트로크 후에도 해당 티잉 구역에 있는 경우 공을 있는 그대로 플레이할 수도 있고, 페널티 없이 그 공을 집어올려 해당 티잉 구역 어디에서든 티 위에 올려놓고 플레이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을 빗맞힌 경우 뿐 아니라 티샷한 공이 근처 나무나 바위 등을 맞고 다시 티잉 구역 안으로 들어온 경우에도 벌타 없이 티 위에 공을 올린(티업) 후 샷을 할 수 있다. 이 룰을 이용하면 공을 있는 상태 그대로 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에서 샷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티 위에 공을 올린 후 샷을 한다고 해서 해당 스트로크가 1타째가 되는 건 아니다. 이전 스트로크는 인정이 되기 때문에 2타째가 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공을 빗맞혀 공이 티잉 구역 안에 그대로 있다면 페널티 없이 다시 티 위에 올려놓고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단 이전 스트로크는 인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2타째가 된다.

이 룰을 해석하면서 유의해야 할 게 ‘해당 티잉 구역’이라는 문구다. 예를 들어 화이트 티잉 구역에서 친 공이 레드 티잉 구역에 정지했다면 이는 ‘해당 티잉 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이 룰을 적용할 수 없다. 또한 3번 홀을 플레이하고 있다면 4번이나 5번 등 다른 홀은 해당 티잉 구역이 아니다. 티잉 구역에 적용되는 규칙은 플레이 중인 홀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6.2a).

또 하나는 ‘해당 티잉 구역 어디에서든’이라는 문구다. 굳이 처음 샷을 했던 지점을 고집할 필요 없이 티잉 구역 안이라면 다른 곳에 티를 꽂고 플레이를 해도 된다는 뜻이다.

동영상을 보면 좀더 쉽게 룰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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