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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34)는 국내와 일본에서 통산 20승을 거뒀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이던 2006년 이미 2승을 기록한 것은 물론 프로 데뷔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괴물’로 불렸다. 그랬던 그도 룰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때는 2007년 코오롱 한국오픈 2라운드 16번 홀(파3). 김경태와 양용은의 공이 그린 옆 벙커에 나란히 떨어졌다. 양용은의 플레이에 김경태의 공이 방해가 됐기 때문에 김경태는 자신의 공을 마크하고 집어들었다.

이 때 문제가 발생했다. 이 경우 집어올린 공을 닦을 수 없기에 보통은 손가락으로 살며시 들고 있거나 멀찍이 떨어진 곳에 살짝 놓아두어야 한다. 하지만 김경태는 무심코 공을 호주머니에 집어넣었다. 자칫 공을 닦았다는 의혹을 살 수 있는 행동이었다. 당시 경기위원회는 논의 끝에 ‘공에 진흙 등이 묻은 게 아니고 공을 닦으려는 의도가 없었기에 벌타 없음’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구제를 받아 공을 집어 올린 경우에는 언제든지 공을 교체하거나 닦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카트 도로는 물론 벙커나 페널티 구역에서의 구제 상황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집어 올린 공은 어떤 경우 닦을 수 있고, 어떤 때는 닦을 수 없는 걸까. 규칙에 따르면 ‘구제를 받아’ 집어 올린 경우에는 언제든지 공을 교체하거나 닦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카트 도로 구제는 물론 벙커나 페널티 구역에서 구제를 받는 경우에도 공을 닦거나 교체할 수 있다.

이와 달리 집어 올린 공을 닦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첫째, 내 공인지 확인하기 위해 집어 올린 경우. 둘째, 공에 금이 갔는지 등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집어 올린 경우. 셋째, 동반자의 플레이에 방해가 돼 집어 올린 경우. 넷째, 구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집어 올린 경우. 이상 4가지 경우에는 공을 닦을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1벌타를 받게 된다.

동영상을 보면 좀 더 쉽게 룰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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