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지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하는 우수 지도자에 이름을 올렸다./티골프스튜디오 |
신지애(32), 유소연(30), 노승열(29) 등을 지도한 전현지(49)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하는 해외 우수 지도자에 이름을 올렸다. 4일(한국 시각)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발표한 미국 외 지역 우수 지도자 75명의 리스트에 따르면 전현지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코치 중에서는 고덕호, 이시우, 로빈 사임스와 함께 선정됐다. 한국인 여성 코치 중에서는 유일하다.
전현지는 지난 1월 미국 올랜도에 열린 PGA쇼 기간 중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의 베스트 지도자에도 선정됐다. 전현지는 199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오픈 우승으로 그해 신인상을 차지했고,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2003년 LPGA 클래스A 자격을 취득했다. 2001년부터 4년 동안 국가대표 코치를 맡았다. 신지애를 미국에 진출하기 전까지 지도했다.
이번에 함께 선정된 이시우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을 지도하고 있고, 고덕호와 사임스는 각각 서희경(34)과 최나연(33) 등을 가르치면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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