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올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이다./KLPGA박준석 |
김효주(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으로 개최한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김효주는 10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우승을 차지한 스즈키 아이(일본∙17언더파)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이다. 김효주는 2016년 1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통산 3승째를 달성한 이후 우승이 없다.
이날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스즈키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올해 JLPGA 투어 시즌 6승, 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2억6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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