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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시 에어라인스 오픈 3R 4번 홀서 공 물에 모두 빠트린 뒤 코스 떠나

에디 페퍼렐이 EPGA 투어 터키시 에어라인스 오픈 3라운드에서 공을 몇 차례 물에 빠트린 뒤 “더 이상 칠 공이 없다”며 코스를 떠났고, 실격처리됐다./AP

유러피언(EPGA) 투어에서 가진 공이 모두 떨어져 실격한 선수가 나왔다. 9일(현지 시각)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EPGA 투어 터키시 에어라인스 오픈 3라운드에서다. 화제의 인물은 E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에디 페퍼렐(28∙잉글랜드)이다.

이날 10번 홀부터 경기한 페퍼렐은 4번 홀(파5)에서 그린 앞 물에 공을 몇 차례 빠트린 뒤 동반 선수인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조니 쿠체(남아공)에게 "더 이상 칠 공이 없다"고 말한 뒤 코스를 떠났다.

카이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너무 빨리 플레이를 해서 몇 개의 공이 물에 빠졌는지 확실치 않다. 아마 5개일 확률이 크다"며 "나나 조지에게 공을 빌릴 수 있는지 묻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어 "페퍼렐은 3번 홀에서는 웨지로 퍼팅을 하는 등 별로 플레이를 하고 싶지 않아 보였다. 영화 ‘틴 컵’에서나 나올 상황을 처음으로 봤다"고 했다.

‘틴 컵’은 1996년 개봉한 골프 영화로 주인공 로이 매커보이가 US오픈 마지막 홀에서 그린 앞 워터 해저드를 넘기려고 하다 몇 차례 공을 물에 빠트리지만 마지막 공을 그대로 홀에 넣는다.

하지만 페퍼렐은 이날 공이 모두 떨어졌다는 이유로 홀 아웃을 하지 않아 실격처리됐다. 그는 경기를 시작할 때 사용한 공과 같은 브랜드, 같은 모델이라면 동반 선수 등에게 빌릴 수도 있었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힐스테이트 서울경제오픈 당시 김하늘(31)은 공이 떨어지자 마침 같은 상표, 같은 모델의 공을 가지고 있던 갤러리가 있어 빌려 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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