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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로 공동11위

3일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대회에서 리디아 고(22· 뉴질랜드·사진)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 스코어를 적어내며 공동 1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중반까지 부진하다 15~17번 홀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1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LPGA 투어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던 '천재 소녀' 시절 기량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환호성이 라운드 뒤늦게 터졌다.

이날 골프장을 찾은 갤러리들 중에선 리디아 고의 수척해진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1라운드를 마친 리디아 고에게 그런 말을 전하자 "젖살이 빠져서 그런가요. 몸무게는 좀 늘었는데요"라고 했다. 그렇게 말한 그의 무릎에는 대형 반창고가 붙어 있었다. "근육이 타이트해서 붙였다"고 했다. 최근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한 듯했다.

리디아 고는 올해 스윙 코치를 바꿨다. 카를로타 시간다 등 여러 LPGA 투어 선수를 지도하는 스페인 출신 코치라고 했다. 2016년 데이비드 레드베터와 결별한 이후 2017년 개리 길크라이스트, 지난해 테드 오에 이어 3년 연속 스윙 코치를 바꾸면서 전성기 위력을 되찾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5월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21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예전 기량을 못 찾고 있다. 세계 랭킹은 30위, 시즌 상금 랭킹은 45위(37만 달러)에 머물러 있다. 리디아 고는 "잘됐을 때 경기 하이라이트를 찾아본다"며 "그땐 확실히 별생각 없이 골프를 쳤던 것 같다"며 "지금은 자신감을 찾는 게 중요하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경기 중 더 많이 웃고 즐기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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