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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3언더파 1타 차 우승… 최혜진, 이소미 등 준우승

고진영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KLPGA박준석

세계 1위 고진영(24)이 침착한 경기 운영 끝에 후원사 대회에서 국내 통산 10승째를 달성했다.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다.

고진영은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공동 2위인 최혜진(20), 이소미(20), 김지영(23), 나희원(25∙이상 2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을 받은 고진영은 KLPGA 투어 통산 상금을 30억2497만원으로 늘렸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30억원을 넘긴 것은 장하나(27· 37억6506만원)에 이어 고진영이 두 번째다.

고진영이 KLPGA 대회 정상에 오른 건 2017년 9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2년1개월 만이다. 고진영은 2016년에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고진영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4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고진영은 전반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후반 11번 홀(파3)에서 1타를 잃었지만 나머지 홀을 파로 막았다. 이에 비해 경쟁자들은 스스로 무너졌다.

고진영과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던 유해란(18)은 17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탈락했고, 공동 선두였던 이소미도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준우승에 그쳤다. 유해란은 1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다.

고진영에 1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지한솔(23)과 김하늘(31)도 오버파를 치며 순위가 밀렸다. 지한솔은 2타를 잃어 이븐파 공동 11위, 김하늘은 무려 8타를 잃어 6오버파 공동 27위에 그쳤다. 세계 랭킹 2위 박성현(26)은 7오버파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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