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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와 함정우 8언더파 공동 5위… ‘괴력의 장타자’ 앨런 이틀 합계 37오버파

김우현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 오픈 둘째날 18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KPGA민수용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김우현(28)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 오픈 둘째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27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김우현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김우현은 공동 2위인 한창원(28), 박준혁(24), 캐나다 교포 저스틴 신(28·이상 9언더파)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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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한 번도 30위 이내에 들지 못했던 김우현은 최근 2차례 대회에서 20위 이내 성적을 내면서 점차 예전의 기량을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 김우현은 "최근 퍼터를 34인치에서 35인치짜리로 바꾼 후 아팠던 허리가 괜찮아지면서 퍼팅이 안정되고, 자신감도 붙었다"고 했다.

마지막 우승이 2017년 카이도 드림오픈인 그는 "그동안 부진 때문에 시드를 잃을까 걱정도 되고 참가하는 대회 때마다 긴장도 됐다. 선두가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했다.

2010년 마스터스에 참가하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냈지만 프로 입문 후 아직 우승이 없는 한창원은 6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올랐다. 저스틴 신과 박준혁도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29)와 SK텔레콤 오픈 우승자 함정우(25), 장타자 김대현(31) 등이 선두에 2타 뒤진 8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1라운드 선두였던 이형준(27)은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타를 잃어 공동 21위(6언더파)로 밀렸다. 상금 1위 서요섭(23)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세계 최장타 기록(483야드) 보유자인 모리스 앨런(38·미국)은 이틀 합계 37오버파를 쳤다. 앨런은 "장타 대회와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는 너무 다르다"며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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