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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트리뷰트 2R서 버디만 11개… PGA 역대 11번째

케빈 채플이 밀리터리 트리뷰트 2라운드에서 버디만 11개를 쓸어담으며 11언더파 59타를 쳤다./PGA 투어 트위터

케빈 채플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인 밀리터리 트리뷰트 둘째날 ‘꿈의 타수’인 59타를 쳤다. 14일(한국 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채플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쓸어담아 11언더파 59타를 쳤다. PGA 투어에서 60타 미만의 타수가 나온 건 11번 째 기록이다. 선수로는 10번 째다. 짐 퓨릭(미국)이 58타와 59타를 친 적이 있다. PGA 투어 18홀 최소타는 퓨릭의 58타다.

이날 10번 홀부터 출발한 채플은 11번 홀부터 1번 홀까지 9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버디 2개를 추가해 59타를 쳤다. 9홀 연속 버디는 종전 기록과 타이다. 마크 캘커베키아(미국)도 2009년 7월 RBC 캐나다 오픈 2라운드에서 9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적이 있다.

채플은 59타를 친 덕에 순위가 급상승했다. 전날 115위에서 이날 5위(10언더파 130타)로 무려 110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채플은 2017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1승을 거뒀고, 지난해 11월 마야코바 클래식 이후 허리 수술로 코스를 떠나 있다 이번 대회에서 복귀했다.

케빈 채플의 스코어 카드와 사인 공./PGA 투어 트위터

로비 셸턴,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호아킨 니만(칠레)이 13언더파로 공동 선두인 가운데 전날 홀인원을 기록했던 임성재(21)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공동 15위(7언더파)에 올랐다.

전날 공동 2위였던 디펜딩 챔피언 케빈 나(36)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안병훈(28) 등과 함께 6언더파 공동 25위다. 강성훈(32)은 4언더파 공동 48위에 올라 막차로 컷을 통과했다. 이경훈(28), 김민휘(27), 배상문(33)은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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