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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케빈 나는 공동 2위… 강성훈은 공동 7위

임성재가 시즌 개막전인 밀리터리 트리뷰트 1라운드 15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양팔을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PGA 투어 동영상 캡처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21)가 2019-2020시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13일(한국 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 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인 밀리터리 트리뷰트 1라운드에서다.

임성재는 이날 233야드의 1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홀 앞쪽에 떨어진 공이 천천히 구르더니 홀 안으로 쏙 들어갔다. 이 광경을 지켜본 임성재는 두 팔을 들어올리며 기뻐했고, 동반자인 마크 리슈먼(호주),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 등도 임성재와 손을 마주치며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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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의 이 홀인원은 2019-2020시즌 PGA 투어 ‘1호 홀인원’이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인 올해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PGA 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했었다. 임성재는 전날에는 동료들이 선정하는 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하는 등 투어 2년 차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임성재는 경기 후 "4번 아이언으로 약간 오른쪽을 보고 드로 구질을 쳤다. 공이 원하는 방향과 구질로 잘 갔고, 핀 4m 앞에 떨어지더니 홀인원이 됐다"며 "그 홀이 밀려 있어서 뒤 조인 케빈 나 형과 버바 왓슨도 보고 있다가 축하를 해줘 더욱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임성재는 홀인원을 포함해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선두에 4타 차 공동 17위다. 전반에 보기와 버디를 2개씩 주고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후반에 4타를 줄였다.

디펜딩 챔피언인 케빈 나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선두 로비 셸턴(미국·8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2위다. 케빈 나는 지난달 둘째를 얻은 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강성훈(32)은 재미교포 더그 김과 함께 5언더파 공동 7위다. 안병훈(28)은 3언더파 공동 32위다. 김민휘(27)는 1언더파 공동 73위, 배상문(33)은 1오버파 공동 115위로 발걸음이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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