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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PGA투어 데뷔 첫 우승이 US여자오픈… 우승 상금 100만달러 

이정은이 3일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며1998년 박세리 이후 한국 선수 10번째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LPGA.COM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핫식스’ 이정은(23)이 여자골프 최고 권위의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에서 한국 선수로는 10번째로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1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은은 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에서 막을 내린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3개로 1타를 줄이며 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2타 차 6위였던 이정은은 유소연, 렉시 톰프슨(미국), 에인절 인(미국) 등을 2타 차이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74회를 맞은 US여자오픈은 여자 메이저대회 가운데 가장 오래된 대회이자 가장 높은 권위를 지닌 대회이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대회답게 언제나 까다로운 코스세팅으로 14개의 클럽을 모두 잘 사용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도록 한다는 변별력 높은 대회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자랑했다. 19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으로 처음 정상에 오른 뒤 이정은까지 모두 10번 우승을 차지했다. 

박세리 이후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최나연(2012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등이 우승트로피를 품었다. 한국은 US여자오픈에서 미국(우승자 51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9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한국 여자 선수들은 샷의 정확성과 그린 주변 섬세한 웨지 플레이 능력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을 압도한다. 그런 특성이 US여자오픈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머지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위민스 PGA 챔피언십 7회, 위민스 브리티시오픈 6회, ANA 인스퍼레이션 5회, 에비앙 챔피언십 2회 정상에 올랐다.

이정은은 2017년 박성현(26)에 이어 2년 만에 한국선수 우승을 기록했다. 박성현도 당시 미 LPGA투어 신인이었는데, 역시 신인인 이정은이 정상에 오르면서 매년 무서운 신인을 배출하는 한국여자골프의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해 신인 고진영은 현재 세계랭킹 1위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은 앞서 8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고 7개 대회에서 톱10의 성적을 거두며 빠르게 적응했다. 5월 메디힐 챔피언십에선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김세영(27)에게 져 아쉽게 준우승하는 등 우승 경쟁을 펼쳐왔다.

이번 대회에선 나흘 내내 안정적인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으로 US여자오픈의 난코스를 정복했다.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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