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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37km 떨어진 '하프 문 베이 골프 링크스'. 23일(현지 시각) 오전 7시부터 꼬박 24시간 동안 8번 아이언 하나 들고 부지런히 공을 치는 사람이 있었다. 2000~2010년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와 콜로라도 등에서 외야수로 활약했던 에릭 번스(43·미국·사진 왼쪽)였다.

/렛 뎀 플레이 파운데이션

달밤에 체조하듯 강행군을 한 번스는 24시간 동안 무려 420개 홀을 돌았다. 18홀 라운드 기준으로 23.3라운드(23라운드와 6홀)이니 한 바퀴 도는 데 평균 1시간2분 걸린 셈이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번스가 이날 종전 기네스북 기록인 24시간 401개홀(1971년)을 48년 만에 경신했다"며 "골프가 아닌 폴로 경기를 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번스가 몇타 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번스의 이날 도전은 어린이들의 야외 체육 활동을 장려하는 단체인 '렛 뎀 플레이 파운데이션' 일을 돕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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