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4R 합계 6언더파 공동 4위...강성훈은 공동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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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JNA |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버바 왓슨(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우승은 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지난해 웹닷컴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임성재가 PGA 투어에서 톱10에 입상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위, 지난달 피닉스 오픈 공동 7위, 그리고 이달 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한 뒤 후반 들어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케이시는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타를 잃었지만 같은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던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도 3오버파로 부진한 덕에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통산 3승째다.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건 케이시가 처음이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제이슨 코크락(미국)이 7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존슨은 5언더파 공동 6위, 강성훈(32)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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