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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페블비치 프로암 1R 1오버파...김시우 6언더파 공동 3위
최호성이 AT&T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 11번 홀에서 PGA 투어 첫 버디를 낚은 후 동반자인 NFL 스타 애런 로저스가 기다리고 있다 주먹을 마주치며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PGA 투어 트위터
아나운서가 "호성 초이(Ho Sung Choi)"라며 소개를 하자 갤러리들은 따뜻한 박수로 그를 맞았다. 어떤 이는 휘파람으로 최호성(46)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를 축하했다. 검은색 바지와 모자, 여기에 푸른색 상의를 걸친 최호성(46)은 그런 갤러리들을 향해 연신 "생큐"라고 말하면서 인사를 했다. 

"리모트 컨트롤을 조절하듯 공이 날아갔으면 하는 방향으로 몸을 비튼다"는 최호성은 첫 티샷을 날린 후 왼발을 들어올린 채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이며 공을 향해 ‘주문’을 걸었다. 

지난해부터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몰고 온 최호성이 PGA 투어에서 첫 샷을 날렸다.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이나주 샌디에이고 인근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다. 

이날 페블비치의 3개 코스 중 몬터레이 페닌슐라 코스(파71)에서 경기를 치른 최호성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순위는 공동 111위다. 난생 처음 미국 무대에서 선 최호성은 다소 긴장한 듯 초반에는 실수를 잇따라 범했다. 4번 홀(파4)에서는 네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보기를 범했고, 5번 홀(파4)에서도 티샷이 벙커에 빠진 후 1타를 잃었다. 7번 홀(파3)에서도 1타를 잃었다. 

후반 들어 10번 홀(파5)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를 범한 최호성은 11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그러자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애런 로저스는 홀아웃을 하는 최호성을 기다리고 있다 주먹을 마주치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최호성은 몸이 풀린 듯 15~16번 홀에서도 연달아 버디를 추가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최호성은 경기 후 "초반에 긴장이 됐고, 어프로치 실수도 몇 차례 있었다"며 "그래도 내 골프 인생에서 대단한 경험을 한 하루였다. 초반에는 보기 때문에 실망감도 들었지만 후반 들어서는 갤러리 분들의 응원 덕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투어에서 많은 경험을 했지만 역시 이곳 그린이 빨라 애를 먹었다"고도 했다. 




페블비치 코스(파72)에서 경기를 한 김시우는 이글 1개를 포함해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인 브라이언 게이, 스콧 랭글리(미국·7언더파)와는 1타 차다. ‘베테랑’ 필 미켈슨(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 맷 에브리(미국) 등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33)과 강성훈(32)은 나란히 3언더파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임성재(21)와 이경훈은 이븐파 공동 87위, 김민휘(27)는 2오버파 공동 12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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