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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디섐보 등 동료뿐 아니라 USGA 등도 축하 인사...우즈 "감사하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30일(현지시각) 타이거 우즈의 생일을 맞아 그의 주니어 시절부터 주요 활약상을 소개하는 31장의 사진을 올려놨다. 사진은 우즈가 2005년 마스터스 최종일 16번 홀에서 칩인 버디를 성공한 후 환호하는 모습이다./미국 골프다이제스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2018년은 여러 모로 의미가 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걷는 것조차 힘들어 보여 재기 가능성이 불투명했지만 우즈는 보란듯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0승째를 달성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그런 우즈가 30일(현지시각) 마흔세 번째 생일을 맞았다. 동료 선수를 포함해 각계에서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우즈와 평소 절친한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드 맨, 생일 축하해. 우리가 몇 년 간 쌓아온 우정에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 그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행복하다"고 했다. 

토머스 등 투어 동료들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우즈에 관해 언급할 때 자신들보다 나이가 많은 우즈를 향해 ‘올드 맨’이라고 농담하곤 한다. 우즈와 간혹 연습라운드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생일 축하해. 올드 맨, 또 다른 위대한 해를 보내길 바래"라고 했다.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트위터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미국 골프채널은 생일 축하 멘트와 함께 "우즈는 2018년 모든 사람이 틀렸다는 걸 증명했다"고 했다. 미국골프협회(USGA)도 "우즈는 이미 많은 이뤘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홈페이지에 우즈의 주니어 시절부터 올해까지 그의 활약상을 담은 31장의 사진을 올려놨다.

타이거 우즈는 트위터를 통해 각계의 생일 축하 인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ESPN이 방영 예정인 ‘포효의 귀환’ 프로그램의 예고편을 올려놨다./타이거 우즈 트위터
우즈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감사하다. 올해는 정말 놀라운 해였다"며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여러분의 도움 덕에 재기할 수 있었다"고 했다. 우즈는 이와 함께 이날 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방영할 ‘타이거 우즈: 포효의 귀환’ 프로그램의 예고편을 올려놨다. 

앞서 ESPN은 최근 ‘우즈가 다시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을까’라는 기사를 통해 우즈의 2019시즌을 전망하기도 했다. 우즈가 내년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면 역대 ‘최고령 넘버 1’이 된다. 현재 기록은 그렉 노먼(호주)이 1998년 1월 세운 만 42세 11개월이다. 우즈가 마지막으로 세계 1위에 올랐던 건 2014년 5월이다. 

연말과 연초에 가족, 친구들과 휴식을 취할 예정인 우즈는 2019시즌을 1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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