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야 쭈타누깐(태국·23·사진)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독주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쭈타누깐은 올해의 선수에 앞서 30일엔 박성현을 제치고 세계 1위에 복귀했다. 그는 상금과 평균타수, 레이스 투 CME글로브 시즌(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1위를 차지하면 100만달러 보너스 상금을 줌)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쭈타누깐은 올해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김효주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킹스밀 챔피언십과 스코티시여자오픈 등 3승을 올렸다.
시즌 중반까지 양자 구도를 형성하던 박성현은 메이저 1승(위민스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3차례 우승했지만, 톱10 진입이 6회에 그치고 컷탈락이 7회나 될 정도로 기복이 심했다.
신인상을 확정한 고진영이 남은 대회 최저타수 부문에서 역전 가능성을 남겨 놓고 있다. 쭈타누깐은 평균 69.379타로 1위, 고진영은 69.640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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