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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는 양용은. 일본 현지 언론에서는 ‘아내 김미진씨가 캐디를 맡아 심리적인 안정을 얻고 있다’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 /민수용 기자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6)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최종전인 닛폰시리즈 JT컵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양용은은 30일 일본 도쿄요미우리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첫날 5언더파로 1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던 양용은은 이날 까다로운 그린에서 3~5m의 어려운 퍼팅을 여러 차례 성공시키며 타수 차이를 더욱 벌려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일본의 골프 스타인 이시카와 료등 공동 2위 그룹 4명과는 4타 차이다.
지난 4월 JGTO 더 크라운스 제패로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던 양용은은 300야드를 넘나드는 드라이버 샷과 정교한 퍼팅 실력으로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보였다.

일본 언론에서는 ‘양용은이 아내 김미진씨를 캐디로 대동해 심리적으로 안정된 경기를 펼치고 있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용은은 "전문 캐디처럼 골프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조바심을 내지 않고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상황마다 적절한 조언을 해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양용은이 재기를 알리는 우승을 할 때도 김씨가 캐디를 맡았었다.

낚시꾼이 낚시대를 잡아채는 듯한 독특한 피니시 자세로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최호성. 2라운드까지 공동 6위를 달리며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민수용기자
지난주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한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은 1타를 잃긴 했지만 공동 6위(3언더파)로 상위권을 지켰다. 최호성이 마치 초보 골퍼나 낚시꾼이 낚시대를 흔드는 동작처럼 독특한 피니시 자세를 취할 때마다 큰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상희가 공동 14위(이븐파), 김형성과 임성재가 공동 20위(2오버파)를 달렸다.

올 시즌 우승자와 상금랭킹, 세계 랭킹 등에 따라 30명만 출전하는 JT컵은 시즌 최종전으로 우승상금 4,000만엔(약 4억원)이 걸린 메이저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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