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이 토토재팬 클래식 첫날 7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
유소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재팬 클래식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유소연은 2일 일본 시가현 오츠의 세타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냈다.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서 있다.
유소연은 지난 9월 일본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을 제패한 적이 있다. 당시 일본 중계 방송사인 NHK의 해설자들은 "샷과 경기 운영 모두 세계 톱클래스의 수준을 보여주었다"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다운 경기 운영 능력도 돋보였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유소연은 이날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서는 11~13번홀, 17~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특히 4개의 파5 홀에서 모두 버디로 마무리했다. 유소연은 "올해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해서 그런지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유소연이 이번에 우승하면 지난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김인경(30)과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지애(30)가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6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세영(25)이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5언더파 공동 5위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펑산산(중국)은 3언더파 공동 15위, 올해 상금을 포함해 LPGA 각종 기록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계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2언더파 공동 28위다. 이번 대회는 78명의 선수가 컷 없이 3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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