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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은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드라이버 샷을 잘치는 선수다. 드라이브 샷 비거리 5위(평균 254야드)에 페어웨이 적중률도 8위(79.7%)로 종합 드라이빙 지수 1위다./KLPGA
 2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을 놓고 경쟁했던 이소영(21)과 이정은(22)이 3억5000만원의 우승상금이 걸린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소영은 1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한화클래식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 7월22일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을 거둔 이소영은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이소영은 "1타차 선두지만 모두 동타라고 생각하고 경기하겠다. (우승) 상금이 워낙 크니까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소영은 데뷔 동기이자 작년 전관왕 이정은과 챔피언조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르게 됐다.

이소영은 2016년 데뷔 첫해에 1승을 거두고도,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들었던 이정은에게 신인왕 타이틀을 내준 아쉬움을 갖고 있다.

이정은이 한화클래식 3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다. 지난해 전관왕이었던 이정은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KLPGA
 올해 우승이 없는 이정은은 이날 5타를 줄이며 2위(10언더파)에 올랐다. 17번홀까지 버디 6개를 잡았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했다. 이정은은 " 샷 감각이나 퍼트 감각 다 좋다. 우승이 목표지만 스스로 부담을 주지는 않겠다"고 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임희정(18)은 2타를 잃고 3위(7언더파)가 됐다.
이승현(27)과 조정민(24)이 공동 4위(6언더파)였다.

오지현(22)은 3타를 잃어 7위(3언더파 213타)로 밀려 났다.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1위인 최혜진(19)은 피로 누적으로 인한 발목 부상과 몸살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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