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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아마추어 덕 김도…
우즈도 컷은 통과했지만 40위로 내려앉아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꿈의 무대’ 마스터스에 나선 김시우가 컷을 통과했다.

지난해 처음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컷탈락했던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두번째 도전만에 컷을 통과해 3·4라운드까지 완주하게 됐다.
김시우가 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 2번 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AP=연합뉴스
김시우는 6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3오버파 75타보다 2타를 줄여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를 기록했다. 

이날 3타를 잃은 타이거 우즈와 같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나란히 공동 40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지난해에는 1라운드 75타, 2라운드 81타로 컷탈락했다. 2라운드에선 허리 통증이 재발하면서 주말 골퍼 같은 스코어를 냈다.

마지막 18번홀(파4·465야드)이 인상적이었다. 그린 오르쪽 벙커에서 친 세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 넣어 버디를 잡았다. 평소 코스 안팎에서 감정 표현이 거의 없던 김시우는 모자를 벗어던지며 기뻐했다. 컷통과가 불투명했었기 때문이다.

김시우는 “보기를 더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샷을 했다. 컷 통과를 확정짓는 버디였기 때문에 기쁨이 더 컸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두 라운드에서는 좀 더 공격적인 경기로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겠다. 정상권 선수들과 경쟁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재미교포 아마추어 덕 김(22·텍사스대4)도 김시우와 같은 4오버파로 컷을 통과했다. 1라운드에서 이글 2개를 기록하며 이븐파를 기록했던 덕 김은 이날 더블보기 2개로 위기를 겪었지만 침착한 플레이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패트릭 리드(미국)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국 투어에서 뛴 경험이 있는 마크 레시먼(호주)이 2타차 2위(7언더파)를 달렸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와 3년만의 그린재킷을 노리는 조던 스피스가 공동 4위(4언더파)를 달렸다.

3년만에 마스터스 무대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고 공동 40위(4오버파)로 밀려났다.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아이언이 흔들리고, 아이언이 잘 맞으면 퍼팅이 흔들리는 식으로 좀처럼 전성기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필 미켈슨은 이날 7타를 잃고 공동 46위(5오버파)로 컷을 간신히 통과했다.

마스터스는 공동 50위 이내에 들거나 선두와 10타 이내에 들어야 컷을 통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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