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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제공 지난해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 선수가 티샷을 하는 모습


2024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서원힐스의 16번 홀. /서원밸리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우승상금 33만달러)이 17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열린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지난해 우승자 이민지(호주), 세계 2위 릴리아 부(미국), 4위 인뤄닝(중국), 6위 후루에 아야카(일본), 7위 양희영, 8위 해나 그린(호주), 9위 유해란, 10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스타 선수들이 대거 나선다. LPGA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 아마추어 유망주 2명을 포함해 총 78명이 출전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경쟁을 벌인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최근 연습에서 가벼운 목 부상을 입었다며 이번 대회와 다음 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메이뱅크 챔피언십까지 기권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어깨와 손목 부상에 시달리는 세계랭킹 5위 고진영은 지난 9월1일 FM챔피언십에서 유해란과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이후로 공식 대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BMW 챔피언십에서는 첫 대회인 2019년 장하나를 시작으로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해 이민지(호주) 등 모두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우승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 사태로 열리지 않았다.


올해 양희영(6월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유해란이 거준 2승이 전부인 한국 선수들이 안방에서 승수를 추가할지 관심이다.


올해 가장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유해란이 그 선봉에 선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유해란은 올해 1승 포함 10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르며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올해의 선수상 4위, 상금 순위 5위(231만달러)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뷰익 상하이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김세영의 활약도 기대된다. 지난달 말 아칸소 챔피언십 3위에 이어 상승세를 탄 김세영은 “최근 허리 부상에서 회복해 컨디션이 좋은 만큼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엔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양희영을 비롯해 김효주, 최혜진, 신지은, 임진희, 안나린 등도 국내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신지애와 아마추어 국가대표인 오수민과 양효진은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초로 ‘인사이드 더 로프(Inside The Ropes)’ 프로그램을 도입해 차별화된 갤러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사이드 더 로프’는 정규 투어 대회 중 경기를 치르는 투어 프로 선수와 18홀 내내 동반해 대회를 즐기는 특별 관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옥토버페스트 존’도 운영한다. 갤러리 플라자에 마련되는 ‘옥토버페스트 존’에서는 정통 독일 맥주와 소시지를 포함해 다양한 식음 서비스가 제공되며 차박 캠핑존, 키즈존 등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갤러리 서비스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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