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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34명의 우승자들의 당시 모습을 재현한 제40회 신한동해오픈 기념 포스터. /신한금융그룹

9월5일 개막하는 ‘제40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우승상금 2억 5200만원)’을 앞두고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제작한 기념 아트 포스터를 14일 공개했다.

대회 초대 우승자인 한장상, 지난 39회 우승자 고군택을 포함 총 34인 역대 우승자들 영광의 순간들이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표현됐다. 이번 포스터는 2024 AFC 아시안컵 한국대표팀, 맨체스터 시티 FC, 2002한일월드컵 20주년 그리고 지난해 K리그 40주년 기념 작품을 진행한 스포츠 아티스트 박승우(Kaze Park) 작가가 주최사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의뢰받아 작업했다.

작품의 배경에는 대회의 타이틀인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 신한동해오픈 창설이 결정된 장소인 일본 고마컨트리클럽에 놓인 다보탑 재현 석탑 그리고 한국을 상징하는 숭례문이 함께 담겼다. 올해 40회를 맞이하는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일본 관서 지역의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의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 국내 순수 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동해오픈은 1~8회 대회를 동해오픈이란 이름으로 열었다. 동해는 재일 교포에게 고향을 상징하는 어머니 같은 단어다. 일본에서 모국을 보려면 동해(東海) 쪽을 바라봐야 한다고 해서 ‘신한동해오픈’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신한은행이 9회 대회부터 스폰서를 맡으면서 대회 이름이 현재의 신한동해오픈이 됐다. 1981년 9월 8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CC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다. 국내에 변변한 골프 대회가 많지 않던 상황에서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인 1500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제1회 및 2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을 차지한 한장상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고문은 신한동해오픈의 탄생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1981년 신한동해오픈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뛸 듯이 기뻤다. 당시에는 골프 대회가 많지 않았다. 물론 선수도 적었다. 우리나라 골프가 발전하려면 대회 수가 늘어나야 했다. 그래야 선수도 늘어나니까. 그런 의미에서 신한동해오픈이 큰 역할을 했다. 대회가 하나 늘어난 것 자체도 좋았지만, 특히 상금이 상상 이상으로 많았거든. 그때 선수들이 정말 신나 했던 기억이 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신한동해오픈’ 40회를 기념해 수많은 역대 참가 선수들과 매회 대회를 찾아주신 골프팬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제작됐다”고 밝혔다.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은 인천 영종도에 있는 클럽72 오션코스(파72·7204야드)에서 9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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