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78전 279기’로 데뷔 14년 만에 정상에 오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박주영이 유틸리티 골프웨어 브랜드 챌린저와 17일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박주영은 올해 KLPGA투어 경기에 챌린저 골프웨어를 입고 출전한다. ‘엄마 골퍼’인 박주영은 육아와 골프를 병행하면서도 지난해 10월 1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고대하던 첫 승리를 차지했다. 박주영은 언니 박희영과 함께 KLPGA투어에서 나란히 우승한 첫 자매라는 영예도 갖고 있다. 박주영은 3년 전 결혼해 2022년 9월 낳은 아들(김하율)을 낳았다. 박주영은 데뷔 초부터 필드에서 골프웨어로 개성을 나타내는 ‘패션왕’이었다.
지소영 챌린저 코리아 대표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박주영과 함께 ‘팀 챌린저’를 선보이게 돼 영광이다. 일상과 골프의 경계를 허무는 골프웨어 챌린저는 앞으로 박주영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주영은 “골프웨어의 퍼포먼스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챌린저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챌린저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이창우와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추어 시절 우승을 포함해 KPGA 2승을 기록한 이창우는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2024년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유틸리티 골프웨어 챌린저는 지난 2021년 하반기에 론칭했으며 필드 안팎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는 골퍼들을 위한 브랜드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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