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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의 퍼터 연습을 리키 파울러가 도와주는 모습. /임성재 인스타그램

2011년 10월 천안 우정힐스에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리키 파울러(33, 미국)가 우승하던 당시 국내의 많은 청소년 골퍼들이 그의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렸다. 그 속에 한국을 대표하는 골퍼로 성장할 초등학교 6학년인 열 세 살 임성재(23)도 있었다.


당시만 해도 골프장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특한 다자인에 챙이 판판한 스냅백 모자, 화려한 오렌지색 옷으로 온몸을 휘감고 빠르고 박력 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파울러는 세계 주니어 골프 선수들의 우상이었다. 그의 퍼스트 네임을 딴 ‘리키 스타일’을 따라 하는 팬들이 많았다. 지루하고 늙은 스포츠로 통하던 골프계로선 참신한 아이돌의 등장이었다. 당시 파울러는 로리 매킬로이를 제치고 한국에서 프로 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키 형이 레슨해줌”이라는 글과 함께 파울러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파울러가 골프 클럽의 그립으로 임성재의 머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한 채 임성재가 퍼팅 연습을 하고 있다. 임성재는 “퍼트 백 스트로크를 할 때 머리가 왼쪽으로 살짝 움직이는데, 다운스윙할 때 임팩트 순간에 머리가 다시 뒤·오른쪽으로 가는 문제가 있었다. 백스윙할 때 최대한 머리가 왼쪽으로 가지 않도록 고정한다는 느낌으로 하려고 했고 리키가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한국오픈때 팬으로 따라다녔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정말 좋아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스카티 카메론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파울러와 가까운 조던 스피스(미국)도 함께였다고 한다. 이들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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